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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은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오늘도 주륵주륵 내리고 있다. 그래서 나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성시경의 '희재'라는 노래를 발견했다.

성시경 희재

 

성시경 희재

 

'희재'는 나와 같이 성시경의 팬들에게는 고전적인 명곡인 것 같다. 이 노래는 국화꽃향기라는 영화의 OST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성시경 희재

 

성시경 희재

 

그러나 이 영화는 상당히 슬픈 내용이 담겨있는 영화로, 나 역시 봤을 때 매우 슬퍼서 이를 오래 기억하게 됐다.

성시경 희재

 

하지만 성시경의 노래는 그러한 영화의 슬픔을 더욱 깊게 새겨드는 것 같다. 그의 목소리와 뮤직비디오는 이 노래의 슬픔을 더욱 강조시켜 주고 있다.

 

이 노래를 들을 때, 늘 저스틴 썸머 밴드의 독주곡인 'Wonderful Slippery Thing'을 연상하게 된다. 그중에 하나로 이 노래와 희재는 비슷한 느낌의 음악이 아닐까 싶다.

 

이 노래는 2003년에 발표되었으며, 지금은 벌써 15년이 지난 노래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팬들이 이 노래를 좋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화에 대한 추억을 되돌려보기도 한다. 나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성시경씨와 같은 추억들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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